프리랜서가 직장인보다 세금이 더 많이 나올까요, 적게 나올까요? 프리랜서 소득공제, 건강보험료에 대해 알아보고 근로자와 비교도 해보겠습니다. 프리랜서 연말 정산 방법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글을 정독해주시기 바랍니다.
직장인과 프리랜서 간의 세금 차이는 종종 이야기되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. 월급을 받는 직장인과 월마다 3.3%만 세금을 내는 프리랜서 간의 차이가 있어 보일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세금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으며, 이에 대해 몇 가지 사실을 살펴보겠습니다.
세금 계산 흐름은 큰 틀에서는 직장인과 프리랜서 간에 유사합니다. 총 급여(연말정산) 또는 종합소득금액(종합소득세)에 소득공제를 적용한 후 과세표준에 맞는 세율을 적용하고, 세액감면과 세액공제를 고려합니다.
그러나 직장인과 프리랜서 간에는 세금을 납부할 때 적용되는 공제 한도에 차이가 있습니다. 대표적인 예로 표준 세액공제를 들 수 있습니다.
표준 세액공제 연간 한도
직장인(근로자): 13만 원
프리랜서(사업소득자): 7만 원
표준 세액공제는 근로자와 사업자(프리랜서) 모두가 받을 수 있는 공제금으로, 별다른 세액공제 항목이 없을 때 일괄적으로 적용됩니다. 그러나 보험료 세액공제를 받는 경우에는 표준 세액공제를 중복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.
즉, 직장인과 프리랜서가 동일한 세액공제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, 세금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 수 있으며, 세금 차이가 생길 때도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.
프리랜서와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세금 공제 중 몇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.
프리랜서만 받을 수 있는 공제
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 (노란우산공제): 이 공제는 납부한 공제부금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 시 일정 금액으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 프리랜서도 가입할 수 있으며,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됩니다.
기장세액공제: 프리랜서는 수입 규모에 따라 복식부기 또는 간편장부를 작성해야 합니다. 수입이 더 적은 경우 간편장부를 작성하고, 수입이 높은 경우 복식부기를 해야 합니다. 기장세액공제는 간편장부 대상자가 더 복잡한 복식부기를 완료하면 20%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합니다.
근로자만 받을 수 있는 공제
월세액 세액공제: 4대보험에 가입된 직장인에게 해당되는 세액공제입니다. 최대 5,500만 원 이하의 총 급여를 받는 경우 월세액의 12%, 최대 90만 원의 세금 공제가 가능합니다.
의료비와 교육비 세액공제: 근로자는 의료비와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의료비 공제는 일반적인 의료비 뿐만 아니라 난임시술비나 콘택트렌즈 구입비 등을 포함합니다. 교육비 공제는 근로자 본인에게 전액 공제되며, 근로자의 기본공제 대상자 한정으로 1인당 300만 원에서 900만 원까지 대상 금액으로 인정됩니다.
신용카드 등 사용액 소득공제: 근로자는 신용카드 외에도 직불카드, 체크카드, 현금영수증 등 다양한 지출 방식에 맞게 증빙자료만 제출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연말정산에서는 소비 장려를 위해 공제 한도가 늘어났고, 추가 소득공제 방안도 마련되었습니다.